암호화폐 채굴기업들이 인공지능(AI)을 활용한 채굴작업으로 일종의 ‘전환기’를 가지고 있다. 텍사스에 본사를 둔 채굴업체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최근 자사 데이터 센터에서 AI 클라우드 컴퓨터를 도입하기 위해 4억 6000만 달러(한화 약 5802억 6000만 원)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. 또 다른 채굴사 아이리스 에너지 측은 고성능 컴퓨팅(HPC) 데이터 센터 확장 및 활성화를 발표했다. 일련의 이 같은 움직임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채굴작업으로 하나의 ‘전환추세’로 해석되고 있다. 시장은 냉각 시스템이나 보안, 에너지 효율 향상 부분에 AI를 결합시킬 경우 기존 회사들이 구축해 둔 인프라가 확장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. 한편 어플라이드 디지털과 아이리스 에너지 측은 각각 해당 소식들이 알려진 ..